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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메모리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종목이 상당히 많아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헷갈리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TOP 3를 정리했습니다.

 

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한국 및 CE, IM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Harman 등 237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인데요. 

세트사업에는 TV,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CE부문과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IM부문이 있습니다.

또한 부품사업(DS부문)에서는 D램, 낸드 플래쉬,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과 TFT-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DP사업으로 구성됩니다.

2021년 상반기 메모리 사업에서 서버와 PC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D램과 낸드 모두 가격이 예상보다 올랐는데요, 이때 첨단공정 비중을 확대하고 원가를 절감해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모바일 부문은 신제품 효과 감소와 코로나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 줄어들었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올해 초 한파의 영향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이 정상화돼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반도체 관련주 중에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였지만 실적과 전망은 아직도 괜찮은 편이고,

삼성전자는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와 바이오 전략사업에 24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sk하이닉스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됐고,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는데요. 

주력 생산제품은 DRAM,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2007년부터 시스템LSI 분야인 CIS 사업에 재진출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10월 인텔의 NAND사업 양수를 결정했는데요, 세계 반도체시장 점유율은 D램 28.1%, 낸드플래시 12.7%입니다.

PC,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늘었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회복돼 실적 개선된 상태이며 10나노급 2, 3세대 D램, 128단 낸드 등 첨단 공정 제품의 판매 개선으로 원가경쟁력도 올라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D램 점유율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고, D램보다 경쟁이 치열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는 약 12%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3. DB하이텍

 

DB그룹의 주요계열사인 동사는 1953년 4월 28일에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반도체 관련주인데요.

웨이퍼 수탁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Foundry 사업과 디스플레이 구동 및 Sensor IC 등 자사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Brand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천(FAB1)과 상우(FAB2) 두 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해외 영업을 위해 미국법인 및 대만, 일본, 중국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PMIC 등 주요 파운드리 제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등으로 TV·가전 판매가 급증하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 8인치 반도체 부족현상이 내년까지 지속되면서 판가 상승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생산라인 재배치나 병목공정 보완을 통해 연내 월 14만장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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